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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설원에 자유를 그린다

스노우보드 선풍

스키비해 스릴있고 몸놀림 다양 젊은층 중심 인기 독차지 스키인구 추월 시간문제

허리 힘빼고 중심 양발에 둬야 변화주다가도 항상 기본자세로, 넘어지는 법·제동법부터 습득해야

눈위의 레포츠, 스키의 독주시대가 마감되고 있다. 겨울철 레포츠의 외아들 노릇을 해온 스키가 점차 그 주도권을 스노우보드에 내주고 있다. 그만큼 스노우보드의 인기가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스키에 비해 역동적이고 다양한 몸놀림을 할 수 있는데다 스틸도만점인 스노우보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기몰이 행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키와 스노우보드의 비중이 7대 3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 만 해도 이미 스노우보드 인구가6 대 4 정도로 스키인구를 능가하고 있다.

서구에서는 이미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인구가 스키인구를 뛰어 넘은지 오래다.

지금의 추세라면 국내에서도 스노우보드인구가 스키인구를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스노우보드 역시 스키와 마찬가지로 활주를 즐기는 알파인과 에어(점프), 하프파이프 등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프리스타일로 구별된다.익히는 방법도 스키와 같이 알파인을 먼저 익힌 후 프리스타일을 익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노우보드의 초보자를 위해 사전에 알하두어야 할 몇가지 유의사항을 소개한다.

◇올바른 부츠착용

부츠의 끈을 단단히 매는 것은 스노우보드의 기본이다. 발을 확실하게 부츠에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끈을 발등부분까지 풀어서 느슨하게 만든 다음?발을?넣고 발등 부분부터 발목으로 올라가면서 끈의 앙측을 힘주어묶어 나간다.

◇일어서는 법

보드를 발에 장착한 초보자의 99%가 혼자서 일어서는데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당연할 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몸을 일으켜 세우려면 평지에서 양팔을 자신의 어깨 넓이만큼 벌려 자연스럽게 엉덩이 옆에 놓은후 양팔을 축으로 엉덩이틀 살짝 들어 중심을 한쪽 방향으로 욺겨간다.그리고 몸을 앞쪽으로 일으키며 순간적으로 몸의 중심을 앙발로 옮겨가며 천천히 일어선다. 이때 허리에 힘을 주지말고 중심을 꼭 양발에두어야 한다. 이때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두려움에 엉덩이를?뒤로 빼게 되는데 그러면 중심을 앙발에 세우지 못하고 뒤로 넘어지고 만다.

◇정확한 자세

활주의 기본은 정확한 자세를 갖는 것에서 비롯된다. 슬로프에 나가면 연습을 무시셴고 활주를 시작하려는 성급한 이들이 많은데 이는 부정확한 자세를 습관으로 갖게 하므로 처음부터 철저한 연습을 가져야 한다.

앞발과 뒷발의 한가운데 중심을 두고 힙을 뺀 자세틀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활주중 기본자세에서 몸을 좌우로 기울이기도하고 전후상하로 중심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변화를 주다가 항시 기본자세로 돌아와야 한다.기본자세가 완성됐는가를 확인하려면 제자리에서 가볍게?점프와 착지를 반복해 연습해보면 된다.

◇안전하게 넘어지기

가능하다면 넘어지지 않는 것이 상책이겠지만 스노우보드 특성상 초보자에게 넘어지지 않을 것을 강요한다면 오히려 무리다.그러므로 안전하게 잘 넘어지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부상방지릅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보자가 넘어지는 경우는 대개 2가지 경우다.스피드가 너무 나서 밸런스를 잃게 되는 것과 회전중에 기본설명에 접촉하지 않는 쪽의 에지(미끄럼 방지날)에 걸러 넘어지는 경우다.

역에지에 의한 넘어짐은 갑작스런 일로 대비할 수 없기 때문에 항시 이를 염두에 두고 활주를 해아 한다 어떠한 상황이든 넘어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를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앞으로 넘어지는 법과 뒤로 넘어지는법을 사전에 철저히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정지하는 법

정지는 초보자가 익혀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정지법을 익히지 못하면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갔을때 승강장에 내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평지주행이나 언덕을 오를 때면 스케이팅을 쉽게 멈출 수 있지만 내려갈 때는 자신이 브레이크릅 걸지 않으면 멈춰 설 수 없다.

뒷발을 앞바인딩과 뒷바인딩 사이에 살짝 올려놓고 기본자세를 의식하며 양발의 앞꿈치 또는 뒤꿈치로 에징을 걸어 보드판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 정상이다.

정지는 한두 차례 연습으로 실행시키기 어려운 만큼 연습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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