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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노조, 매각반대 투쟁 본격화

대우자동차 매각작업이 급진전되면서 이에 반발하는 노동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

대우차 노조(위원장 추영호·秋英嗇)는 7일 오전 인천 부평공장 구식당에서 2천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전체 조합원 공청회를 열고 대우차 매각을 반대하는 본격적 행동에 들어갔다.

이날 공청회에서 추 위원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황폐화를 가져올 해외매각과 노동자만을 희생시키는 일방적 구조조정을 저지하기 위한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오는 10일 쟁의발생신고를 낸 뒤 21일에 조합원 총회를 소집,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이후 채권단과 국희 등을 상대로 한 장외집회 등 실력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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