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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신광옥·辛光玉 검사장）는 6일 국회 법사위가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전 회장·부인 이형자（李馨子）씨와 동생 영기（英基）씨를 고발해 옴에 따라 7일 오전 11시 이들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형자씨에게 이날 오후 5시 출두토록 통보했으나 이씨가 변호인을 통해 출두 연기를 요청한 뒤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일정을 조정했다．검찰은 이씨 자매를 조사한 뒤 국회에서의 중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르면 7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영기씨에 대해서는 불구속기소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이 이씨 자매를 처리하면 옷로비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모두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