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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고도(古都)인 부여나 공주지역에 역사성을 살린 전통호텔이 건립될 전망이다.충남도는 5일 백제문화권을 찾은 관광객에게 옛도읍지다운 멋과 정취를 선보이기 위해 오는 2002년 5월까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옥구조의 전통호텔을 건립키로 하고 올 상반기 타당성 검토를 거쳐 빠르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제의 집(가칭)」으로 이름 붙여진 이 호텔은 약 33만㎡의 부지에 연면적 3천300㎡(지상 2-3층) 규모로 건립되며 백제권문화권 개발이 진행중인 부여나 공주지역에 후보지를 정할 방침이다.
도는 사업비를 민자로 충당, 월드컵과 안면도 꽃박람회 개최시기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朴炳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