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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약사회 이종훈 회장

의약분업따른 시민불편없도록 만전

희망의 새천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전시 약사회 800여 회원들은 새천년을 맞아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 7월 1일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의약분업은 의사가 진단하여 처방전을 발행하면 약사가 처방전에 따라 환자에게 약을 조제,투약하도록 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해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제도입니다.

대전시 약사회는 의약분업에 대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실시했던 회원들에 대한 양한방 임상교육을 올해는 더욱 강화해 상반기중 최종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의약분업에 대비해 약국의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약분업을 실시함에 있어 약국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제료가 적정하게 책정돼야 할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약사회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코 의약분업에 동참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약국의 재고부담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모든 약들을 비치해야 하는 만큼 약의 손실률은 높아지고 더불어 약국운영에 애로점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정부차원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대전시 약사회는 기존에 추진해왔던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약사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대전시 약사회는 시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역할을 다해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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