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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치과의사회 장석순 회장

아동·저소득층 구강건강에 주력

지금 우리는 천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한 시점에 서있습니다.이에 우리는앞서 지나온 세월을 반추하고 정리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치과계가 그동안 움츠렸던 날개를 펴고 다시 활짝 재도약할 수 있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은 물론 홍보와 계도의 방향으로 틀을 잡아야 합니다. 대전시 치과의사회는 올해 초·중등학교 치아우식증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3년전 조사결과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초등학교 학생들의 치아우식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상수도불소화 문제를 적극 홍보할 것입니다. 또 저소득층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무료틀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대전시 치과의사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치아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구강보건주간에는 구강홍보전시, 치아에 관한 홍보물 제작 및 구강병에 대한 대시민강의,건치아동 선발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이 기간 동안에 치과의사 동호회인 사진반에서는 독거노인에게 영정사진을 제작해줄 계획입니다.

대전시 치과의사회는 올 한해 회원간 화합과 단결을 중요시해 치과의사 동호인회의 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각 구분회의 모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발굴을 권장할 것입니다.

치과의사회는 올 한해 내적으로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외적으로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회로 재도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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