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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硏 새해설계 ]<1>과학기술의 르네상스 꽃피운다

정보통신 리더… IMT2000상용화 주력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정선종) = 정보·통신·전자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새천년의 리더로서 3C와 2M 실현을 경영방침으로 내걸고 있다.

3C는 세계화된 경쟁환경에 도전, 창의적인 연구개발,고객을 위한 연구개발이고,2M은 연구개발의의 단가 최소화와 기술료 수입의 최대화를 통한 생산의 극대화.세계최고의 반도체 부품기술 창출을 목표로 하는 회로소자연구소는 초고속 정보통신서비스 실현을 위한 광대역 위성통신 등 차세대 핵심소자 개발과 초대용량 광자기 메모리 등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에 역랑을 모아나갈 방침.교환·전송기술연구소는 ATM교환시스템 개발과 파장다중광전송기술 및 패킷광교환기술 등을 중점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무선·방송기술연구소는 IMT-2000사업에 따른 기술상용화에 주력하면서 전국적인 고속광대역 인터넷서비스를 가능케하는 통신위성 독자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컴퓨터·소프트웨어기술연구소는 디지털 TV용 실시간운영시스템과 멀티미디어 휴대정보단말기 개발을 완료해 정보통신기기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차세대 원자로 핵심기술 개발 박차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 = 새해를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 해로 설정.연구개발 비전을 잡아놓고 있다. 현재의 경수로 이후에 실용화 될 1천300MWe급 차세대 원자로건설이 2007년 이후로 예정됨에 따라 올부터 본격적인 핵심설계기습 연구에 들어가고, 액체금속로의 핵심요소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최초로 성공한 연구용원자로의 핵연료 제조기술을 전세계연구용 원자로의 모델핵연료로 채택되도록 실용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용 원자로의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축적된 레이저·로봇기술을 활용한 원전의 수명연장과 제염, 해체관련 기술의 개발에 착수해 원전의 안전성 항상에도 주안들 두고 있다.

원자력연은 또 현재 12개에 이르는 연구원 창업의 활성화와 경영혁신으로 고객만족 연구소를 지항한다는 목표다.

게놈연구·첨단생물소재 우선적 지원

◇생명공학연구소(소장 복성해) = 21세기의 핵심연구분야로 떠오르는 생명공학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어 각종 게놈연구와 첨단생물 소재 개발에 우선적인 지원과 투자틀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우선 유전자원센터, 게놈연구센터, 첨단생물소재연구센터를 신설해 생명공학의 핵심역량을 대폭 확대시키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생물산업벤처 창업지원단을 센터로 개편해대형연구과제가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연구원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자기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연구원은 스타로 발굴해 혁신적인 인센티브 부여 등 지원책을 쓰고, 외부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유치해 열심히 일하는 연구원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연구원들이 자유와 책임을 갖도록 하면서 생산적·민주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성과 정직성, 개척정신을추구하는「그린정신」 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리랑 2호 개발·우주센터 건립 매진

◇한국항공우주연구소(소장 최동환) =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아리랑 1호의 황용을 극대화하면서 2호 개발과 통신방송위성 국산화, 고해상도 위성영상처리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위성사업간 연계강화를 위한 저궤도 과학실험용 과학위성 1호 개발사업의 관리와 기술분석에도 안전을 기할 방침이다.발사체분야에서는 3단형 과학로켓 개발에 주력하면서 중장기과제로 확정된 한국우주센터의 건립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항공기분야에서는 무인비행체 자동비행 및 지상제어시스템 개발과 성층권 장기체공 무선중계 통신용 비행선 및 헬리콥터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 위성기반 시설운용사업과 로켓 주엔진 지상연소시험장 · 우주발사체 조립시험동 등 각종 건설사업도 차질없이 마무리해 나가기로 했다.

첨단연구장비 · 시설 공동활용 중추役

◇기초과학지원연구소(소장 이정순) =지난해 기관독립으로 연구소 도약발 판이 마련됨에 따라 첨단 연구장비와 대형연구시설공동활용의 국가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둔다는 목표.

?이를위해 대덕본소와 5개 지역분소의 전문화 지원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연구소의 핵심역랑을 강화하고, 핵융합연구개발사업과 특수건설동 건립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한 초고전압 투과전자현미경사업과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을 본궤도에 진입시키는 일도 새해 중점 사업.

특히 지원기관으로써의 특수성에 걸맞게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은 물론 해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력교류와 국제공동연구도 활발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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