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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田 과학기술 수도로 육성

4차국토계획 확정 국제컨벤션 타운 조성·대전-청주공항 고속교통체계 구축

호남고속철 노선·분기점 2004년 확정

대전이 과학기술 수도로 육성되고 대전-청주공항간을 연결하는 고속교통체계가 구축된다. 또 대전이 국제컨벤션 타운으로 조성되며 호남고속철도 분기점 및 노선은 오는 2004년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4일 오는 2020년을 목표연도로하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을 최종확정,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확정된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르면 대전의 도시 성격이 「과학기술중추도시」로 부여돼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수도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대전은 첨단과학 및 지식정보산업의 특화도시로 광역적 연계발전을 도모할수 있게되면서 테크노파크 및 무공해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개발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대전시의 오랜 숙원이던 대전-청주공항간 고속교통 체계를 구축키로 해 대전권 첨단산업을 청주공항, 오송·오창산업단지와 연계할수 있게 됐다.특히 대전, 청주권 광역개발계획에만 포함된 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 대전을 국제컨벤션 타운으로 조성키로 해 과학기 술 및 정보교류, 휴앙관광 기능과 연계한 복합적인 도시로 발전이 기대된다.

국제컨벤션 타운 조성은 대전시가 엑스포과학공원에 건립키로 한 컨벤션센터에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사업의 가시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함께 당초 분기점을 천안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던 호남고속철도 분기점 및 노선이 오는 2004년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최종확정키로 해 호남고속철도의 대전권 통과여부가 가능하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이밖에 조치원까지 건설키로 한 경부선 전철을 대전까지 연장키로 했으며 대전-목포간 호남선 전철화, 조치원-봉양간 충북선 전철화 사업도 확정했다. 건교부는 전국적으로는 우선 「개방형 통합 국토축』을 형성하기 위해 환남해축은 물류와 관광·산업특화지대로. 환황해축은 중국에 대응하는 신산업벨트로. 환동해축은 국제관광과 산업지대로 각각 특화해 개발키로 했다.

건교부는 또 지방 성장거점의 체계적 개밭을 위해 ▲아산만권 ▲전주·군장권 ▲광주·목포권 ▲광양만·진주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포항권 ▲강원동해안권 ▲중부내륙권 ▲대전·청주권 등 광역도시권과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둥 모두 10대 광역권을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李元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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