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독자위원회 12월 월례회의 … 1면 편집 차별화 호평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12월 월례회의(온라인)에서 위원들은 행정도시(세종시) 흐름에 대한 논조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이창섭 위원(충남대 교수)은 “지난 두 달간 행정도시에 대한 충청투데이의 논조는 일정한 방향성을 유지하지 못 한듯 하다”며 “사실보도도 중요하지만 전국 수준에서 국민 모두를 납득시킬 만한 세종시 원안고수 명분 개발에 좀더 의미있는 역할 담당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영선 위원(대전충남민언련 모니터요원·주부)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논조의 변화를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진 행정도시 원안수정에 대한 지역의 강한 반대 여론에 대한 보도가 주요 기사로 다뤄졌지만 지난 7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지역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만난 뒤 보도에 변화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진과 그래픽 등 비주얼을 강조해 1면 편집을 ‘시원하게’ 차별화 시킨 시도에 대해선 호평이 이어졌다.

리헌석 위원(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장)은 “신문의 얼굴은 1면이고 그래서 1면의 제목과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최근 1면은 물론이고 다른 면에서도 기사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창섭 위원도 “충청투데이만의 차별화된 1면 편집이 돋보여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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