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식스타임월드' 내달 개관

연중 최성수기에 해당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전지역 극장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내달 13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8층에 5개관을 갖춘 멀티플렉스형 극장 '스타식스 타임월드'가 오픈하면서 업체경쟁이 더욱 가속된 데다 최고 시즌인 겨울방학을 앞두고 내달 흥행돌풍이 예상되는 대박예감 영화들이 속속 입성하기 때문이다.

29일 대전지역 극장가에 따르면 특히 올해 12월은 작년 연말 우리 나라 영화계의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해리포터2(비밀의 방)' 와 '반지의 제왕2(두개의 탑)'이 다시 맞붙어 뜨거운 승부전이 예상된다.

대전 롯데백화점내 롯데시네마, 백화점 세이내 CGV대전9, 동백시네마, 대전극장연합회 산하 극장들이 12월 개봉하는 영화는 할리우드 계열의 영화인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2 이외에 '007 die another day', '산타클로스' 등 흥행대작들을 줄줄이 상영할 방침이다.

한국영화도 지난 22일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 '광복절 특사', '피아노치는 대통령', '색즉시공', '휘파람 공주' 등의 작품이 적지 않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지역의 12월 영화업계는 내달 13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8층에 스타식스 타임월드 개관하면서 좋은영화 상영 경쟁뿐만 아니라 서비스 경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 롯데시네마 김종휘 관장은 "현재 토요일마다 백화점 정문에서 실시하는 시네마 관람권 증정 룰렛게임을 계속 실시하는 것은 물론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기념촬영행사, 각종 경품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영화 주연배우를 초청해 무대인사와 팬사인회도 병행 실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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