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무감사서 밝혀

충남도는 도청 이전과 관련,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연)의 용역 결과를 당초 원칙대로 연말까지 제출받기로 했다.

29일 최민호 기획정보실장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사무감사에서 "충발연의 도청 이전 용역결과를 기한내에 제출토록 지도하고, 제출치 못할 경우 지체보상금을 물리겠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충발연은 용역기관으로서 용역에 충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상황에 따른 용역 결과 납품 불가 등 용역외 별도의 가치판단이나 정책적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도의회 사무감사에서 충발연 관계자는 "대선 일정과 주민 의견 수렴의 어려움 등으로 연내 마무리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후보지를 섣불리 선정하는 것은 도청 이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