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

▲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www.tenet.or.kr)만 잘 활용하면 우등생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지난 5월 1일부터 개통·운영하고 있는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에는 교육 유관기관을 비롯한 연구·시범학교, 교과교육연구회 등에서 개발한 양질의 자료를 탑재, 현장 교사들이 손쉽게 활용토록 해 교수·학습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380여개의 메뉴를 탑재하고, '한다'하는 우수 교사들이 직접 궁금한 사항에 대해 24시간 내에 답변까지 해 주니 이 홈페이지만 잘 활용하면 '족집게 과외방'이 필요없을 정도.

'학습자료방'은 학기와 교과, 대단원, 소단원, 주제별, 기본·보충·심화별 자료순으로 배치해 수준별 학습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자료를 보다가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좌측에 있는 '궁금해요' 메뉴만 클릭하면, 바로 해당 교과의 상담위원에게 안내되도록 구성돼 있어 1대 1 학습도 할 수 있다.

'수업 들여다보기'는 우수교사의 수업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업경연대회 입상자의 수업장면, 연구·시범학교 수업장면, 교과교육연구회 수업장면 등을 수업지도안과 함께 탑재, 일선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15명의 검증위원과 9명의 모니터요원이 홈페이지의 자료대기실에 탑재된 자료를 자료의 활용도, 신뢰도, 만족도 등에 대한 검증작업을 하고, 자료 검증 후 자료의 성격에 맞는 자료실에 등록함으로써 교수·학습자료에 대한 양질의 자료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해 10월, 1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대전교육망, 제7차 교육과정 웹사이트, 타 시·도 교수학습 콘텐츠 사이트를 두달여에 걸친 분석을 통해 만든 데다 철저한 관리가 더해졌으니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에 대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은 놀랄 일이 아니다.

특히 '선생님 궁금해요'는 32개 영역 76명의 초·중·고 교사가 수업 후 여가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 온라인상에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의 상담에 대한 응답을 해 주고 있으며, 운영 6개월 만에 접속건수 1만2000건을 돌파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전국의 표본 사이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신달웅 연구원장은 "과도한 사교육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는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상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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