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덕밸리 채용캠프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대학선배와 벤처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이 점심시간에 모교 인근 식당에서 김치찌개와 부대찌개 등을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이색 취업설명회가 마련됐다.

'런치 취업 토크방'이라 불리는 이 취업설명회는 대덕밸리의 15개 벤처기업들이 제2의 빌 게이츠를 찾기 위해 벌이는 '2002 대덕밸리 공동 채용캠프'의 이벤트 중 하나.

그동안 취업설명회는 딱딱한 대학내 강의실이나 강당에서 대규모로 열린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취업 토크방은 30∼40명이 참석하는 등 소규모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 선배를 통해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대한 평소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주머니가 얇은 대학생들은 무료로 점심도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취업 토크방은 16일 한국과학기술원과 충남대학교를 시작으로 17일 한양대학교, 21일 한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 22일 대전대학교와 배재대학교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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