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20대가 가해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가해자의 금품을 훔쳐 경찰행.
천안경찰서는 15일 교통사고 가해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25)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0시30분경 천안시 신부동
모 은행 옆 골목길에서 김모(23·여)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치인 뒤 병원에 가기 위해 김씨의 차량을 탔다가 뒷좌석에 있던 김씨의 핸드백에서
현금 4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 기자명 박길수 기자
- 승인 2002년 10월 16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2년 10월 16일 수요일
- 지면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