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작품상영·영화인 시상식등 다채

젊은 영상 세대의 한마당 큰잔치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가 21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전에서 펼쳐진다.

'청소년들이여 디마(DIMA·Dream Intitation Movie Award)에서 꿈과 희망을 잡아라!'라는 컨셉으로 21일 오후 4시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막하는 청소년영화제에는 중·고등부 115편, 대학부 93편 등 총 208편이 접수돼 예선 심사 결과 본선 진출 작품 55편이 선정됐다.

21일 개막 당일에는 지난해 중·고등부 대상 수상작 '내 자리는 어디인가(한국 애니메이션고/박범재/극영화/9분)'와 대학부 대상작 '우리 아버지는 간첩입니다(호남대/이성태/극영화/9분)'가 상영되고 올해 청소년이 뽑은 디마 인기영화인에 선정된 임권택 감독과 영화배우 설경구, 전지현, 문소리, 신 구의 시상식이 별도 진행된다.

이 밖에 상영프로그램으로 '프리즘 오브 디마', '인디시네마 스페셜'이 매일 3회 자연생명관에서 상영되고 '사랑나누기 영화제'가 매일 1회 전국 13개 소년원 강당에서 열린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시대별 한국영화를 상징하는 한국영화 포스터 및 장비 100여점이 21일부터 25일까지 돔상영관 프리쇼에서 전시되고 엑스포과학공원 야외에서는 '3D가상 스튜디오 체험관'이 설치돼 VS2000가상 세트 등 디지털 영상작업 관련 장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올해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5일 폐막식날 선정, 발표되고 시상식도 이날 오후 4시 엑스포 자연생명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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