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22일부터 '대전~순천' 4회 운행

올가을엔 오색 단풍 붉게 물든 가을 정취와 함께 맛을 찾아 남도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철도청은 9일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개최되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및 보성차밭, 순천만 갈대밭,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를 연계한 '맛 찾아 떠나는 남도 가을 기차여행' 관광상품을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열차는 대전을 비롯,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출발한다.

대전 출발 열차는 오는 22∼24일과 26일 등 총 4회에 걸쳐 당일코스로 운행된다.

관광 일정은 서대전역을 오전 8시21분에 출발, 순천역에 11시27분 도착해 연계 관광버스를 타고 낙안읍성으로 이동한다.

남도의 맛의 예술을 맛볼 수 있는 남도음식문화축제와 낙안읍성을 관람한 후 한국 삼보사찰로 불리는 송광사를 관람한 후 순천역에서 오후 6시58분에 출발, 서대전역에 밤 10시16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행권은 대전 홍익관광여행사(221-5585)에서 예약 접수하며, 관광요금은 서대전역 기준 3만8900원(26일 대전역 3만8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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