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패륜범죄 잇따라

패륜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어머니와 형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조모(40)씨를 존속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8일 새벽 0시30분경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것에 대해 나무라는 형(44)을 마구 때리고 이를 만류하는 어머니(72)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대전 동부경찰서는 휴대폰을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때린 전모(19)군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군은 지난 18일 밤 9시30분경 동구 용운동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45)가 휴대폰를 사주지 않자 이에 격분,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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