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유교문화에 강경젓갈 '옛맛'까지

논산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뽑혔다.

한국관광공사는 24일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예학의 고장 논산 ▲충북 단양 도락산 단풍 ▲가을 금강산 '풍악산' ▲경남 창녕 화왕산 산림욕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 등을 '10월에 가볼 한 곳'으로 선정,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남과 북의 화려한 단풍을 감상하고 가을 억새꽃을 만끽할 수 있는 곳과 조상의 얼과 우리 옛것에 대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논산은 예학의 산실인 돈암서원과 조선 중기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윤증 고택 등 풍부한 유교문화 자원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강경읍에서는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강경 젓갈축제가 열려 이 기간 중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고인(古人)들이 누렸던 옛 멋과 맛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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