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희귀동물 전시회등 축제 풍성

대전동물원이 25일부터 내달 말까지 어린이 단체관람객을 위한 가을 대축제를 연다.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추석 이후 하루 평균 2000여명 안팎의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동물원을 찾고 있는데다 가을 소풍철을 맞아 각 교육기관에서의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교육적 행사에 초점을 맞춰 열린다.

축제기간 주요 행사로는 대전동물원의 마스코트인 다정이와 다감이의 모험여행을 연출한 어린이 뮤지컬 쇼가 매일 낮 12시 야외 분수무대에서 펼쳐지며, 마칭밴드의 신나는 음악과 기린, 호랑이 등 동물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도 계속된다.

또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원숭이 학당 공연과 아마존 희귀동물 전시회가 내달 19일까지 특설 공연·전시장에서 열리며, 사자동산 설명회 등 각종 동물을 활용한 행사도 마련됐다.

이 밖에 세계 유명 댄스 공연과 국내 J&H그룹의 한국 댄스 음악의 역사 등 특별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선사되며, 내달 1일부터는 전설적 팝그룹인 비틀즈의 이미테이션 대공연이 야외 분수 무대에서 매일 펼쳐진다.

주요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원숭이학당=10월 19일까지 매일 4회, 야외 특별 전시장

▲아마존 희귀동물 전시회=10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 특별 전시장(나무늘보 등 아마존 희귀동물 전시)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공연=10월 31일까지 매일 낮 12시, 야외 분수 무대(대전동물원 마스코트인 다정이와 다감이의 신나는 모험여행)

▲마칭밴드 및 동물 캐릭터 퍼레이드=10월 31일까지 매일 2회, 아이리스 광장∼사파리라이드(전속 마칭밴드 공연과 동물 캐릭터들의 행진)

▲러시아무용단 유명 댄스 공연=10월 31일까지 매일 2회, 야외 분수 무대(혼성 7인조 공연단의 맘보, 캉캉 등 세계 댄스 공연)

▲댄스그룹 J&H 공연=10월 31일까지 매일 1회, 야외 분수 무대(우리 나라 전문 춤꾼의 신명나는 마당)

▲추억의 팝여행=10월 31일까지 매일 2회(비틀스 이미테이션 그룹 '브리티시 엑스포트'의 팝 음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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