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장객 20만8천여명… 작년보다 42% 증가

독특한 소나무와 울창한 산림 등으로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안면도 휴양림관리사업소는 21일 지난달 말까지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이 20만88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6646명보다 4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이용객 증가율 27%를 14.4%포인트 상회한 것으로 휴양림의 요일별 체험행사 등에 힘입어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양림관리사업소는 주5일제 근무로 가족 중심의 휴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봉숭아물 들이기, 야생화 사진전, 자생식물 관찰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키로 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175㏊의 안면도 소나무 숲에 570점의 산림 관련 자료가 전시된 전시관(141평)과 수목원(11㏊) 등의 교육시설과 숲 속의 집 18동, 산책로 3.5㎞, 전통정원 1동, 전망대 1동 등 편익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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