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발마사지방등 조성 8월 개장

▲ 보문산 사정공원에 조성된 황토마당 전경.
황토를 이용한 발마사지방 등 황토공원이 보문산 사정골에 조성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는 황토 발마사지방과 스프링을 이용한 지압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 아이들의 취향에 맞춘 황토 진흙길까지 마련돼 있다.

대전시 공원관리사무소는 보문산을 찾는 주민을 위해 2001년부터 황토마당을 조성하기 시작해 지난 8월 종합체육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체육시설을 갖춘 황토공원을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50㎡에 달하는 황토 진흙길과 발마사지방, 스프링 지압시설을 이용한 지압길과 발목욕시설과 약수터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배드민턴장과 철봉, 족구장, 평행봉 등 체육시설과 교양시설로 식물원과 각종 조각품 전시장도 있다.

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황토의 효과는 동의보감 등 고전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어 일반인도 익히 알고 있다"며 "건강에 좋은 황토와 건강관리의 필수요건이라 할 수 있는 발관리 장소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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