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특집]고향가는 길

▲ 교통정체구간 및 임시계통구간

충남경찰청 등 관계 기관들은 이번 한가위 귀성길의 경우 오는 10일 오전 8∼11시, 귀경길은 12일 오후 2∼5시 사이에 각각 최고의 교통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월한 '고향 가는 길'을 위해서는 정체 예상 구간, 임시 개통 구간, 우회도로 등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교통정체 예상 구간=귀성길 교통 정체 구간으로 예상되는 구간으로는 1번 국도의 천안 성환∼천안(18㎞) 구간 및 연기군 종촌 삼거리∼대전 유성 노은 삼거리(18㎞) 구간, 대전 도마 네거리∼계룡 두마 삼거리(9.7㎞) 구간 등과 32번 국도의 공주 우성 삼거리∼전막 네거리와 유성 네거리∼공주 박정자 네거리(15㎞) 구간이다. 21번 국도 예산 신례원 네거리∼응봉(19㎞) 구간 및 34번 국도 아산 인주 삼거리∼당진 신평 삼거리(16㎞) 구간, 천안시 내의 천안 TG 삼거리∼터미널 네거리(1.3㎞) 구간, 4번 국도 대전역∼옥천 군북 삼거리(16㎞) 등도 정체가 예상된다.

충북지역에서는 3번 국도 충주∼수안보(19㎞) 구간 및 17번 국도 청원군 현도∼대전 판암동(33㎞) 구간도 상습 정체지역이다.

◆임시 개통구간=부여∼논산간 4번 국도 중 논산시 광석면 갈산리에서 성동면 원북리 사이 1.65㎞ 구간과, 청양군 청양읍 교월리에서 대치면 탄정리에 이르는 0.86㎞ 우회도로가 임시 개통된다.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공주∼종촌간 36번 국도는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서 도촌리를 거쳐 쌍신리에 이르는 5.88㎞ 구간과 우성면 상서리에서 목천리 3.6㎞구간의 통행이 허용된다.

또 당진군 석문공업단지 진입도로 12.2㎞ 중 11.88㎞가 개통되는 등 대전, 충남·북 9개 국도 11개 구간이 연휴 동안 통행이 가능하다.

◆교통경찰 배치, 주방향 소통 연장 구간=연휴 동안 주요 지역에는 교통경찰이 배치돼 신호주기 연장 등 통행 우선권이 부여될 예정이다.교통경찰 배치 장소로는 4번 국도 대전∼논산간과 32번 국도 대전∼공주, 21번 국도 천안∼예산∼홍성∼대천∼서천 등 8개 국도와 신탄진∼유성간 639번 지방도 등이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번 한가위 연휴 동안 매 30분마다 관내 교통정보를 파악, 산하 경찰관서 및 언론사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상황안내 콜센터(국번없이 1588-2505)를 운영, 귀성객들은 해당지역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한편 귀경길은 주말과 연계돼 교통 수요가 분산, 예년에 비해 조금은 원활한 소통이 예상된다.

<자료협조:충남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우세영·?이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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