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모저모

○…대전 시티즌을 사랑하는 사람들(가칭)이 1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 살리기 100만인 서명운동'이 전개돼 눈길.

이들은 이날 경기장 동서남북 출입구와 경기장 안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돌입.

이들은 "대전지역 조기축구회, 직장 및 대학축구 동호회, 공무원 축구연합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서명운동을 벌이겠다"며 "2단계로 충청권 지역업체간 컨소시엄 구성, 시민들을 상대로 한 소액 주주제 공모와 시티즌 1인 1계좌 갖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


○…대전 시티즌의 실질적인 구단주 계룡건설과 지역 상공인들에게 대전 시티즌 회생을 위해 용기있는 결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고조.

대전 시티즌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17일 월드컵경기장에서 배포한 보도 자료를에서 "계룡건설은 상반기 영업이익만 171억원에 달해 우량 향토기업으로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이 없었다면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했었는지 묻고 싶다"며 "기업의 이미지 홍보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대전 시티즌 회생을 위해 결단을 내려줄 것"을 당부.

또 "지역 상공인들도 애향의 자세로 돌아가 지역업체간 컨소시엄 구성 등으로 시티즌 살리기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

○…대전 축구팬들은 17일 올 프로축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대전 시티즌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와 환호를 전달.

대전팬들은 대전 시티즌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 홈 팬들에게 인사를 하자 불꽃과 응원으로 성원의 마음을 표시.또 경기가 끝나고 돌아가는 구단 버스를 2000여명이 둘러싼 채 북 등으로 열렬한 응원전을 전개했고 이에 선수들은 버스에서 내려 팬들에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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