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보건당국 방역등 만전… 아동 접종 당부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7일 국립보건원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관내 각 보건소에 일본뇌염 예방 요령과 주의사항, 방역소득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일본뇌염 경보 발령은 지난해(9월 26일)보다 한 달 빠른 것으로, 전국적인 일본뇌염모기 밀도가 전북 56%, 전남 53%, 제주 41%, 부산 33% 등에 달하고 있다.

대전·충남지역에서도 지난달 29일 유성구 외삼동 유문등과 연기군에서 일본뇌염모기가 각각 처음 발견됐다.

시·도는 이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 아동들에게 조기 접종을 실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박신용·최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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