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지원등 요청 위해 예산처등 방문

<속보>='대전 도시철도 건설 국비보조율 상향지원', '대덕테크노밸리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지정', '대전 컨벤션센터 건립 특별교부세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염홍철 대전시장이 25일 상경했다.
?<본보 25일자 2면보도>

올 들어 2번째로 중앙부처 공식 방문일정을 시작한 염 시장은 이날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 장관,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차례로 만났다.

염 시장은 박 기획예산처 장관과의 면담에서 대전 도시철도 건설에 필요한 내년도 사업비 3112억원 중 국비 1506억원 지원과 국비보조율의 상향(현 50%에서 80%로) 지원, 대전역 동서관통도로 추진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 100억원 증액 교부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도시철도 건설 관련 국비보조율의 상향 지원의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염 시장은 또 윤 산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대덕테크노밸리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지정을 건의해 외국인 기업이 입주할 경우 곧바로 지정,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냈으며, 허 농림부 장관에게는 불합리한 광역시 정주권 개발범위 확대를 요구했다.

행자부를 방문한 염 시장은 김 장관을 만나 지난 5월 대전시 초도방문시 약속한 대전 컨벤션센터 건립 특별교부세 100억원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염 시장은 27일에도 감사원과 청와대 3개 테스크포스팀을 방문할 예정이며, 당초 25일로 면담일정이 잡혔던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과는 내달 4일 만나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통과방안에 대한 의견 조율 벌인다.

염 시장은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27일에는 유성호텔에서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