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20대 2명이 경찰에 잇따라 구속됐다.대전 동부경찰서는 15일 경찰관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 길모(23)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길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40분경 만취 상태로 동구 자양동 자양파출소 앞 노상에 세워진 순찰차에 탑승하려다 이를 만류하는 파출소 직원 박모 경장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파출소에 연행된 후에도 집기를 부수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

또 이날 조치원경찰서도 출동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2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새벽 2시40분경 연기군 전의면 모 약국 앞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의파출소 소속 임모(30) 순경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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