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개설·노인복지 투입

대전시는 전국 자치복권협의회로부터 받은 자치복권 수익금 28억원을 소방도로 개설과 노인복지시설 건립에 투입키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배정수익금 총 28억원 중 20억원을 투자해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시설노후와 공간협소 등으로 신축이 요구되는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에 나머지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재나 재난발생시 소방도로가 확보 안돼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대덕구 와동 등 7개 지역의 주민생활과 사회안전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또 신축되는 노인복지회관에는 식당과 목욕실, 물리치료실, 보호시설 등을 갖춰 종합노인복지센터로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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