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기술,공법 습득위해 공무원 파견

충남도는 주요 건설현장에 선진기술 및 신공법을 도입하기위해 한국 토지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시행하는 장항·군산 광역국가산업단지 공사 및 남측안벽 항만공사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도는 15일 시·군 기술직 공무원 45명을 현장에 보내 광역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항만, 도로, 용수,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 구축 과정과 서해안 개발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했다.

1999년부터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전국 선진건설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신기술 마인드 확산에 주력해 온 도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서도 직무능력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만 8회에 걸쳐 890명의 기술직 공무원이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며 모두 18건의 신기술을 주요 공사에 적용하는 등 지난 99년 이후 총 100건의 신기술을 건설행정에 접목시키고 있다.

도는 무엇보다 건설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선진기술을 건설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기술·신공법 습득을 위해 해외에도 공무원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장·군 광역산업단지 공사 및 항만공사는 외국의 선진기술 도입해 새로운 공법으로 시공되는 공사로 도내 주요 건설사업의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벤치마킹은 건설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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