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정초에 2-1 짜릿한 역전 우승
한내초는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끝난 대회 남초부 결승에서 올 전국소년체전 우승팀인 광주 문정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서 문정초를 상대로 1세트를 20-25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내초는 2세트를 25-11, 3세트를 15-1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짜릿한 역전승의 쾌감을 맛봤다.
한내초는 준결승에서도 경북 최강 하양초를 만났지만 예상과는 달리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명실공히 충남 배구의 명문학교로 자리잡은 한내초는 올해 칠십리기 전국 초교배구대회 준우승, 제5회 한국초등배구연맹회장기 전국 초교배구대회 등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1970년 배구부 창단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