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캠프등 프로그램 다채

대전대학교가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대 인적자원개발원(원장 이창기)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용운동 캠퍼스 내 창학관에서 시설보호 아동을 위한 제4회 '동구 어린이 정보화캠프'를 운영한다.

동구 어린이 정보화캠프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 동구 복지과에서 선발한 시설아동들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법, 인터넷 기초, 인터넷 활용 등을 무료로 교육하고 있으며, 중식까지 제공한다.

동구 어린이 정보화캠프는 시설아동뿐만 아니라 동구지역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도 혜택을 부여해 왔으며, 지난 2000년 34명을 시작으로 2001년과 2002년 각각 35명에 이어 올해에도 대전자혜원 12명, 성심보육원 17명 등 총 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전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이기도 한 대전대 인적자원개발원은 소외된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 인터넷교실'도 개설, 이미 지난 3월 60세 이상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타자연습 등을 교육했다.

대전대는 또 아버지의 역할(fathering)과 어머니의 역할(mothering)을 상호 보완해 온전한 인간으로 자녀를 육성토록 안내하는 '좋은 부모됨 자격과정'을 전국 처음으로 개설해 지난 4월부터 40일 일정으로 40명이 수료했다.

이외에도 대전대는 '건강한 발관리' 등 다양한 무료강좌를 개설해 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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