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은 14%

박사 학위 소지자 등 고급여성 인력의 실업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학교가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여교수 비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대학 여교수 비율은 14.2%로 극히 저조하지만 건양대의 경우 전체교수 중 여교수 비율이 이보다 월등히 높은 22%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대학별 교수확보 현황에 따르면 전국 182개 국·공립 대학 및 사립대, 산업대 등 4년제 대학(교육대학 제외)에 재직중인 전임교수는 총 4만 7070명이며, 이 중 여교수는 6683명(14.2%)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건양대는 총 248명의 교수 중 54명이 여교수이며, 계열별로는 인문사회 19명, 자연과학 19명, 공학 5명, 예체능 2명, 의학 9명 등이다. 전체 6500여명의 재학생 중 약 50%가 여학생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진로지도 및 상담 등에서 여교수들이 비중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