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36억8000만원 지원

충남대학교가 정보통신부 주관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다.

충남대는 전파 분야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돼 2006년까지 모두 36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대는 이번 선정으로 대전·충청권 및 전국의 전파 관련 산업체에 재교육없이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충남대는 이를 위해 대학원과 학부간 연계 방안을 추진하고,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전파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전파전공 교수들에 대한 연수를 강화해 국제전파기술 학술대회 및 워크숍의 논문 발표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과목과 연계한 커리큘럼 편성과 연구시설 지원 등 경쟁력 있는 전파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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