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9일까지 실시

대전지역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가 한창이다.

대전시교육청은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전교육연수원, 충남대, 우송대 등에서 초등 영어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초등교사 영어캠프를 시작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수만으로 강사를 임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숙 연수로 열리며, 연수원 40명, 충남대 30명, 우송대 30명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 교육청은 이번 영어캠프에서 강의와 일상언어 모두 영어만을 사용토록 해 영어지도교사의 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대전 문정중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하루 세시간씩 하계 영어캠프를 가졌다.

원어민 및 한국인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 이 학교 재학생 21명은 드라마와 연기, 인터넷 검색, 체육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국문화 및 영어회화를 익혔다.

이 학교 유대광 교장은 "이번에 첫 실시한 영어캠프에 대한 호응이 좋아 겨울방학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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