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 서천 비인면서 7일까지 탐사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서천 비인면서 7일까지 탐사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피서도 즐기고, 자연 탐구도 하는 갯벌 체험 캠프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안병곤)은 4∼7일 충남 서천군 비인면 갯벌에서 대전시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갯벌 생태 탐사'를 갖는다.

체험학습으로 이뤄지는 이번 갯벌 생태 탐사는 학생들에게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러 주고, 가족간 대화와 사랑을 돈독히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서해안 갯벌로 유명한 서천군 비인면 갯벌에서 대전시 내 101가족, 324명이 갯벌 탐사대원으로 참여한다.

주요 탐사일정은 서천군 비인초등학교에 캠프를 마련, 갯벌 생태 전문가로부터 갯벌 생태 탐사 요령과 갯벌의 특징을 강의와 슬라이드 자료를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 서천군 비인면 갯벌로 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갯벌 생태 탐사활동도 마련됐다.

안 원장은 "이번 갯벌 탐구는 여름을 맞은 가족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라며 "인간과 자연환경의 뗄 수 없는 관계를 이해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전환하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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