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학생 상호방문등 논의

<속보>=분단 후 첫 대규모 교원 남북교류로 관심을 모았던 전교조 방북단 130명이 2일 공식 일정을 마치고 전원 귀국했다.

전교조 대전·충남지부는 지난달 29일 방북길에 오른 전교조 교사 ·관계자 등 방북단 130명이 2일 고려항공 전세기편을 이용, 평양 순안공항에서 직항로로 1시간10여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북단에는 대전 2명과 충남 5명 등 모두 7명의 대전·충남지역 교사들이 참가했다.
방북단은 북한 방문 동안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북한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 김성철 위원장 등 북측 교직원들과 만나 남북 교원 상호방문 등 교육교류 활성화와 교육자료 교환 등 교육협력 방안과 청소년·학생 상호방문 등에 대해 논의했다.전교조 충남지부 오동선 대변인은 "교원들의 이번 북한 방문을 계기로 남북간 상호교류 촉진은 물론 민족 화해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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