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타·데이비스 확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내년 시즌 주축 멤버로 활약할 외국인 선수들을 확정했다.

한화는 12일 투수 레닌 피코타(36·파나마·사진 왼쪽)와 외야수 제이 데이비스(33·미국·사진 오른쪽) 등 2명의 용병선수에 대해 내년 시즌에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

피코타는 키 185㎝에 몸무게 85㎏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지난 84년 프로야구에 입단해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 루키부터 트리플 A까지 거친 18년 경력의 베테랑 투수다.

피코타의 올 시즌 성적은 42경기 출장에 6승 6패 14세이브 방어율 3.51을 기록했으며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활약했다.

지난 99년 한화에 입단해 올해로 용병 4년차를 맞은 데이비스는 올 시즌 115경기에 출장해 21개의 홈런과 116안타 72타점으로 2할8푼7리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수비와 공격에서 팀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 왔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