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일 주민설명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청양군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군은 이에따라 칠갑산도립공원 주변에 녹색체험관광, 친환경마을 육성, 친환경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칠갑산 그린투어특구 지정 신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립재정기반 구축을 꾀하고 있다.

군은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사회단체장, 이장, 남녀 지도자, 주민등 80여명을 초청,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경제 발전대책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돼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이 미흡했고, 지자체 스스로의 개발능력 부족으로 형식에 치우쳤지만 이번 특정지역 규제완화를 통해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청양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고령화와 2, 3차 산업시설이 빈약한 반면 칠갑산과 지천변을 중심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수달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이다.또한 청양고추, 구기자, 멜론 등 고품질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칠갑산휴양림, 고운식물원, 지천자연생태, 친환경 체험마을 등 그린투어를 위한 다양한 소재를 갖추고 있다.

또 유기농법 등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 칠갑산 주변을 중심으로 숙박휴양시설 확충, 도시민 체험형농장 조성 등 다양한 그린투어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특구 지정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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