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體 중간순위 대전 3위

대전과 충남이 제83회 전국체육대회 중반 레이스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대전은 12일 제주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경기에서 금9 은5 동6개를 추가, 금24 은19 동30개로 종목 종료 점수에서 8007점을 획득, 중간 3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은 금6 은6 동10개를 보태 금33 은18 동35개로 6845점을 얻어 중간 6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이날 단체전에서 의외의 승전보로 고무된 반면 충남은 단체전에서 부진을 보였다.


대전은 근대 5종에서 한국체대 김인홍이 2관왕을 차지한 데 힘입어 지난 2000년에 이어 또다시 종합우승을 했고,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심민지가 수영에서 대회신으로 금을 수확했다.

주부스타 서구청 최해남(육상)은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대전체고 곽현영과 충남고 김영민은 레슬링과 육상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충남은 논산시청 강성구가 롤러에서 금을 뽑아 3관왕에 올랐으며 수영의 아산시청 임윤지, 육상의 충남체고 박은경, 레슬링의 삼성생명 강경일이 금메달을 따냈다.

충남체고 박지수는 남고 공기권총에서 대회신으로 금과녘을 명중시켰고 학교 동료인 한국영도 체조에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제주=전국체전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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