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수출증대 기여

천안 외국인 전용공단에 입주한 외국기업들이 왕성한 기업활동으로 고용 창출은 물론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천안 외국인 전용공단은 지난 99년 조성된 이후 모두 42개 업체가 입주해 이 중 32개 업체는 이미 가동 중에 있으며 나머지 10개 업체는 공장을 건설 중이다.

나라별로는 일본이 17개 업체로 가장 많고 미국 9개, 독일·영국·프랑스가 각각 2개 업체 등으로 모두 16개국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외국기업 입주가 늘면서 지난달까지 모두 1400여명의 지역민이 취업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이들 입주업체 모두가 가동에 들어갈 경우 올 연말이면 약 1억달러를 수출하는 등 지역 수출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외국인 전용공단에 입주한 외국업체들 역시 공단지원시설 등 여러 가지 혜택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전용공단 천안·아산지사 신현익 소장은 "외국의 첨단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해 고용 창출과 수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입주업체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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