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환 군수등 200여명 참석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18일 청양군청 대강당에서 김시환 군수, 안종일 문화원장, 칠갑산 장승보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선양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공주대학 유기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이원태 연구원이 정부의 축제지원정책과 자치단체의 대응방안, 충남역사문화연구소 이해준 소장이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의 역사성과 경쟁력 모색, 배재대학교 관광학과 정강환 학장이 관광이벤트 관점에서 본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발전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충남발전연구원 오성민 박사, 복혜규 의원, 배제대학교 박근수 교수 등이 참석한 지정토론과 방청객 질의가 이어져 심도 있는 토론장이 됐다.

이해준 공주대 교수는 "청양 장승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연차별 연구와 아이템을 개발, 전국 규모의 장승연구학술행사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태 연구원은 "지역축제를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문화의 독창성을 찾고 지역개발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보여 주는 프로그램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성 프로그램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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