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도로변·시가지 꽃길 조성키로
군은 16일 오전 10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꽃길 조성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현장 견학을 통한 꽃길 조성사업을 군 실정에 맞게 수립하고 이에 따른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03년도에는 읍·면별로 도로여건에 맞도록 계절꽃 식재로 연중 개화상태를 유지하면서 구간별 코스모스, 칸나 등 특색 있는 꽃길 조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19개 노선에 56개소의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26개소의 꽃동산을 조성하는 한편 시범꽃길 18구간 36.4km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군계 및 시가지 등 8개소에 화분·꽃박스 및 꽃터널을 설치하고 9개소에 꽃묘포장을 운영해 연중 꽃묘를 공급하기로 했다.
군은 각종 단체, 마을주민, 학교 등과 연계해 국토공원화 공공근로 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제2의 새마을운동 차원에서 농촌환경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