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육·인명구조 훈련등 구슬땀

▲ 보령소방서 119해변구조대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제트스키를 이용한 수난사고 예방활동 장면.

보령소방서(서장 신해철)가 서해안 최대의 휴양지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오는 대천해수욕장의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해수욕장에서 119해변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보령소방서 119해변구조대(구조대장 임복주)는 내달 20일까지 약 40일간 대천해수욕장 내 여름경찰서 1층에 사무실을 두고, 1일 6명씩 12명의 구조·구급대원들과 제트스키, 고무보트, 잠수장비, 4륜 오토바이, 구명환 등 20여점의 수난구조장비를 갖추고 피서객 안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119해변구조대원들은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수난 인명구조 기술 습득과 잠수교육, 기초체력보강 등 강도 높은 수난인명구조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주5일근무 시행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그 어느 해보다 수많은 피서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119해변구조대원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119해변구조대에서는 수난사고 인명구조활동 외에 간단한 응급처치, 미아찾아 주기, 물품보관, 길안내 등 119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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