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육·인명구조 훈련등 구슬땀
보령소방서(서장 신해철)가 서해안 최대의 휴양지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오는 대천해수욕장의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해수욕장에서 119해변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보령소방서 119해변구조대(구조대장 임복주)는 내달 20일까지 약
40일간 대천해수욕장 내 여름경찰서 1층에 사무실을 두고, 1일 6명씩 12명의 구조·구급대원들과 제트스키, 고무보트, 잠수장비, 4륜
오토바이, 구명환 등 20여점의 수난구조장비를 갖추고 피서객 안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119해변구조대원들은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수난 인명구조 기술 습득과 잠수교육, 기초체력보강 등 강도 높은 수난인명구조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주5일근무 시행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그 어느 해보다 수많은
피서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119해변구조대원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119해변구조대에서는 수난사고 인명구조활동 외에
간단한 응급처치, 미아찾아 주기, 물품보관, 길안내 등 119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