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고 공연시설 갖춰··· 시운전후 10월 개관

▲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 착공 7년만에 10일 준공한다. <대전매일 자료사진>
중부권 최고의 문화공연시설인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 10일 착공한 지 7년여 만에 준공한다.

9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은 연면적 4만774㎡,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객석 3층·1564석)과 소공연장(객석 2층·669석), 632대의 대규모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대형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시공과 설비에 역점을 둬 공연장 내부 마감재와 의자를 불연재료 및 방연처리 제품을 사용했고 내진과 풍하중을 감안해 견고하게 시공했다.

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번지 둔산대공원 10만㎡ 부지에 지난 96년 3월에 착공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은 그동안 문화 불모지로 여겨졌던 지역의 위상 재정립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두달여 동안 시운전을 실시한 후 오는 10월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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