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직 노조 시청사 시위
시는 이날 상용직 노조원들이 청사로 들어오자 이를 차단하고 시장실로 올라가는 것을 저지키 위해 엘리베이터 일부층 운행을 중단하고 비상계단까지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아무런 안내도 없었고 이런 사실을 모르는 민원인들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한동안 서성거려야 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서너층을 오르내리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시민 이모(70)씨는 "시위를 막는 것도 좋지만 아무런 안내나 조치도 없이 높은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막으면 어떻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엘레베이터를 통제했는지 몰랐다"며 "청사방호는 청원경찰이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