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시행촉구 간담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명칭 결정과 관련해 아산시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의회가 역사 명칭 시행촉구를 위한 조찬간담회를 마련해 양 도시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천안시의회는 3일 오전 7시 다가동 웨딩코리아에서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역사 명칭 시행촉구를 위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26명의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사회단체 35명 등 총 70명이 참석해 건교부에 천안아산역 확정안을 대외적으로 조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또 건교부의 후속 조치가 지연될 경우 시민 사회단체와 협력, 관계 부처에 천안시민의 의견을 집약해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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