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이진우(문예창작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축전은 1, 2, 3부로 나눠 문학강좌 및 시낭송회, 제7회 호서문학상과 제2회 청동빛 문학상, 제7회 호서문학 우수작품상 시상식, 호서문학 30호 출판기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학강좌에서는 대전대 민 찬 교수는 '호서의 문학유산과 전통성'에 대해 상지영서대 신길우 교수의 `21세기와 지역문화'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또 문학평론가 윤병로씨의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대한 두가지 양상'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시인 김대현씨의 '보리수' 등 시낭송회도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7회 호서문학상에 강돈욱(거제대 교수), 제2회 청동빛문학상에 민병자(대전문인협 회원), 제7회 호서문학 우수작품상에 박숙자(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씨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