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충연(연) 발전을 위한 심포지움이 27일 원자력연구소 국제연수원에서 열려 채영복 전 과기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채원상 기자>
정부출연연구원 운영과 관련, 중장기 발전방향 및 기능 재정립 방안 등 개선방안에 대한 최종안이 올해 11월이면 본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회장 이규호)가 27일 오후 2시 한국원자력연구소 국제연수관에서 개최한 '출연(연) 발전을 위한 제2차 심포지엄'에서 김춘석 국무조정실 연구지원심의관은 '출연(연) 체제 및 운영 개선방안'을 통해 출연(연)발전을 위한 '기본방향'과 '체제 및 운영 개선을 위한 검토과제', '연구용역 추진계획' 등을 밝혔다.

김 심의관은 기본방향으로 출연(연)의 기능 재정립과 연구회 체제의 발전방안에 대한 검토 입장을 밝혔으며 검토과제로 '출연(연)의 중장기 발전방향 및 기능 재정립 방안', '출연(연)의 연구생산성 제고방안', '출연(연) 지원·관리체제의 효율화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그는 또 추진계획에 대해서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 주관하는 용역팀을 구성, 운영하고 경제·인문사회계 출연(연)과 과학기술계 출연(연)을 구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달 중으로 출연(연)별 중장기 발전계획이 작성되며 오는 8월에 분야별 전문위원회 검토와 중장기 발전계획 및 중점 연구분야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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