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운동으로 테니스 2시간 효과

'박진감 넘치는 스쿼시 한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한다.'

스쿼시는 신세대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어린이, 여성 또는 중·장년층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체력 향상과 체중조절, 심폐기능 강화, 순발력, 지구력, 유연성을 종합적으로 길러 주는 운동이다.

최근에는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려는 많은 여성들이 스쿼시를 배우기 위해 스포츠센터를 찾고 있다.

탁구공만한 작은 고무공을 따라 코트를 누비며 스윙할 때마다 '팡팡'거리는 강렬한 파열음으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스쿼시는 불과 몇년 사이 국내 스쿼시 동호인만 100만여명을 넘어서면서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스쿼시는 30분의 운동으로 테니스 2시간 정도의 높은 운동효과를 낼 수 있어 바쁜 시간에 쫓겨 운동부족과 권태로움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지만, 기본기없이 스쿼시를 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초보자의 경우 기본기 연마에 충실해야 한다.

대전에서도 스쿼시를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곳곳에 스쿼시장이 생기고 있다.

현재 남선공원 에너지 플러스(게임반 5만원, 강습반 7만원)가 평일(오전 6시∼밤 11시)과 토요일(오전 6시∼밤 10시), 일요일(오전 10시∼오후 7시)로 나눠 스쿼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알파스포츠센터에서는 3개월(27만원·라켓 무료대여), 6개월(48만원·라켓 무료증정), 10개월(65만원·라켓 유니폼 가방 증정) 단위로 회원을 모집해 기본기에서 실전기술까지 강습하고 있다.

특히 알파스포츠센터에서는 스쿼시와 함께 헬스와 포켓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가족을 위한 가족특강반, 주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주부특강반, 학생들을 위한 방학특강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타임월드(1년 이상 7만원, 자유이용 5만원, 강습반 6만∼8만원)에서는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스쿼시를 즐길 수 있으며 크리스털 스포츠(게임반 7만5000원, 강습반 8만∼8만5000원)는 오전 6시∼밤 9시, 진성스포츠(6개월 48만원, 12개월 72만원)는 오전 6시∼밤 11시까지 스쿼시 연습장을 개방한다.

이 밖에 파워스포츠(동구), 드림스포츠(중구), OK휘트니스(서구), 럭키스포츠(〃), 선사엔조이(〃), 뉴스타 스포츠센터(유성구), 목원 스포렉스(〃), 대전스포츠(대덕구), 럭키스포츠(대덕구) 등에서도 스쿼시 게임 및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