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아마복싱 화홍중 최승호에 3R RSC승

대전 대산체중 박종호가 제53회 전국 중·고 아마추어복싱 선수권대회에서 중학 최고의 주먹임을 과시했다.

박종호는 25일 경남 진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닷새째 남중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에서 경기 화홍중 최승호를 만나 3라운드까지 12대 1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라운드 RSC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중학부 최고의 주먹임을 입증한 박종호는 지난 3월에 열린 전국 학생신인 선수권대회와 4월에 열린 회장기배 중·고 아마복싱 선수권대회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차지해 올해 벌써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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